Chapter 10. 조선왕륭 > 죽은 자가 머무는 곳, 성과 속의 교감♣ 죽은 자가 머무는 곳, 성과 속의 교감
나레이션1. 능역의 입지: 명당과 통치의 거리 조선왕릉은 풍수지리적 길지인 '배산임수(背山臨水)'와 '비산비야(非山非野)'의 땅을 우선으로 택했습니다. 조상의 덕으로 자손이 복을 받는 명당이어야 함은 물론, 도성인 한양에서 4km(10리) 밖, 40km(100리)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따랐습니다. 이는 왕의 참배에 드는 비용과 백성의 수고를 고려한 지극히 현실적이고 통치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 삼단계 공간 구성: 속세에서 성역으로 능역은 유교적 예법에 따라 성격이 다른 세 공간으로 엄격히 구분됩니다.
3. 상설(象設): 시대의 정서가 담긴 석물 능침을 수호하는 각종 석물들은 조선왕릉의 예술성을 대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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