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 Prev Page
  • List
  • Next Page

h2mark Chapter 11.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 > 아름다운 사연, 유교적 질서가 깃든 전통 마을

♣ 아름다운 사연, 유교적 질서가 깃든 전통 마을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安東 河回탈 및 屛山탈): 아름다운 사연, 유교적 질서가 깃든 전통 마을
▲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安東 河回탈 및 屛山탈): 국보 제121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세계가 인정한 '가장 한국적인 모습'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 극찬했고, 앞서 1992년 찰스 황태자(현 국왕)는 경주 양동마을의 고풍스러운 미학에 매료되었습니다. 이들이 발견한 한국적인 것이란, 단순히 오래된 기와집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예(禮)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진 **'전통 마을의 정체성'**이었습니다.

2. 풍수지리와 유교적 질서의 결합 하회와 양동마을은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풍수 원칙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중심에는 종가와 고택이 위엄 있게 자리 잡고, 그 주변을 초가집들이 감싸 안는 구조는 신분 질서 속에서도 상호 보완하며 살아갔던 조선 시대 공동체의 사회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3. 씨족 마을의 살아있는 아카이브 두 마을은 특정 성씨가 대대로 모여 사는 '씨족 마을'의 전형입니다. 하회는 풍산 류씨, 양동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수백 년간 터를 지켜왔습니다. 이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택뿐만 아니라 관혼상제의 전통 의례, 민속놀이, 그리고 방대한 양의 고문서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조선 시대 선비 문화를 이해하는 데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지닙니다.

4.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경관 미학 하회마을의 이름은 낙동강이 마을을 'S'자 모양으로 휘감아 흐른다(河回)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양동마을은 '勿(물)'자 모양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가옥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땅을 깎지 않고 자연 지형에 순응하며 집을 지었던 선조들의 건축 철학은 현대 건축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정착'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Video icon YouTube

▸Copywriting Polished by Google Gemini AI

  • Prev Page
  • List
  • Next Page

← Back to List

Ico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