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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1.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 > 어릴 적 골목과 돌담과 마당이 그리울 때, 하회마을

♣ 어릴 적 골목과 돌담과 마당이 그리울 때,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 (安東 河回마을): 어릴 적 골목과 돌담과 마당이 그리울 때, 하회마을
▲ 안동 하회마을 (安東 河回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제122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하회(河回): 물이 돌아 나가는 연꽃 같은 마을 마을의 이름 '하회'는 낙동강 줄기가 산에 부딪혀 물항아리 모양으로 크게 돌아나가는 지형에서 유래했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는 '물 위에 뜬 연꽃' 혹은 '산과 물이 태극을 이루는 형국'이라 불립니다. 부용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면 왜 이곳이 '물돌이 마을'인지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마을의 집들이 정남향이 아닌 강을 향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배치된 독특한 경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풍산 류씨의 기상: 양진당과 충효당 조선 초기 류종혜 입향조가 터를 잡은 이래, 하회마을은 수많은 인물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 형제는 마을을 유교적 문화 경관의 정점으로 이끌었습니다.

  1. 양진당(대종택): 류씨 가문의 종가로서 위엄을 상징합니다.
  2. 충효당(서애종택): 영의정을 지내며 《징비록》을 저술한 류성룡의 자취가 깃든 곳으로, 마을을 이끄는 두 거대한 축입니다.

3. 기록과 예술의 보고: 《징비록》과 하회탈 하회마을은 유형 유산뿐만 아니라 무형 유산의 가치도 독보적입니다. 임진왜란의 참상을 기록한 국보 **《징비록》**과 류성룡 문중의 고문서들은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또한,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가장 오래된 가면극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양반들의 풍류가 담긴 **'선유줄불놀이'**는 하회마을이 신분을 초월한 문화적 에너지를 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600년 느티나무와 골목길의 질서 마을 중심에는 수령 6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수호신처럼 서 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실핏줄처럼 퍼져나간 골목들은 강가와 들판으로 연결됩니다. 큰 기와집(북촌의 화경당, 남촌의 염행당 등)을 중심으로 초가집들이 유기적으로 배치된 모습은, 자연과 신분 질서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해온 조선 시대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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