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 Prev Page
  • List
  • Next Page

h2mark Chapter 7. 경주 역사 유적지구 > 신라의 명성을 만방에 떨치다. 황룡사지구

♣ 신라의 명성을 만방에 떨치다. 황룡사지구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慶州 芬皇寺 模塼石塔): 신라의 명성을 만방에 떨치다. 황룡사지구
▲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慶州 芬皇寺 模塼石塔): 사적 제478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93년의 대공사, 신라의 국력을 집약하다 553년 진흥왕 때 시작되어 754년 경덕왕의 대종 주조까지, 황룡사는 무려 2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신라 최대의 국책 사업이었습니다. 현재 발굴된 면적만 약 38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4만 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이곳은 삼국을 통일하고 대제국으로 성장한 신라의 위엄이 집약된 장소입니다. 1238년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거대한 주춧돌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그 흔적만으로도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2. 80미터의 기적, 황룡사 구층목탑 황룡사의 상징은 단연 구층목탑이었습니다. 현대 건축으로 치면 20층 높이에 달하는 약 80m의 이 거대한 목탑은 신라를 둘러싼 아홉 나라의 침략을 막아내고 거꾸로 그들에게 신라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경주 도성 어디에서나 보였을 이 탑은 신라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호국 불교의 정수였습니다.

3. 인도의 꿈을 완결한 장륙존상 황룡사에는 인도의 아육왕(아쇼카왕)도 만들지 못해 바다로 띄워 보냈던 금과 구리가 신라에 도달하여 비로소 완성되었다는 전설의 **'장륙존상'**이 있었습니다. 약 5m 높이의 이 거대한 불상은 성덕대왕신종보다 4배나 컸다는 대종과 함께 황룡사의 3대 보물로 꼽혔습니다. 이는 신라가 불교의 중심지이자 문명의 종착역이었음을 상징합니다.

4. 원효와 자장의 자취, 분황사(Bunhwangsa) 황룡사와 담장을 나란히 한 분황사는 신라 불교의 두 거목인 원효와 자장이 머물렀던 명찰입니다. 이곳에는 벽돌 모양으로 돌을 깎아 쌓은 독특한 '모전석탑'이 남아 있어, 황룡사의 웅장함과는 또 다른 정교한 신라 건축의 미학을 보여줍니다.

Video icon YouTube

▸Copywriting Polished by Google Gemini AI

  • Prev Page
  • List
  • Next Page

← Back to List

Ico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