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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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8.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江華 富近里 점골 고인돌):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江華 富近里 점골 고인돌): 시도기념물 제32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농경의 시작과 권력의 탄생 한반도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1000년 무렵, 본격적인 농경과 목축이 생활화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농업 생산력이 증대됨에 따라 남는 생산물이 생겨났고, 이는 곧 사회 집단 내의 계급 분화로 이어졌습니다. 청동기라는 귀한 도구를 독점하며 집단을 다스리는 강력한 권력자가 등장했고, 그들의 권위는 죽어서도 거대한 돌무덤인 **'고인돌'**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2. 자연 현장에서 대면하는 청동기 시대의 타임캡슐 '돌을 고였다'는 뜻의 고인돌(Dolmen)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식입니다. 고인돌 내부에서는 토기, 석기뿐만 아니라 정교한 청동기 유물들이 함께 출토되어 당시의 사회상을 파악하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무엇보다 고인돌은 박물관의 유리창 너머가 아닌, 수천 년 전의 자연 현장에서 그 거대한 실체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청동기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독보적입니다.

3. 세계 고인돌의 40%가 집중된 '고인돌 왕국' 고인돌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지만, 특히 한반도는 실로 '고인돌 왕국'이라 불릴 만한 압도적인 밀도를 자랑합니다. 현재 남한에 약 3만 여 기, 북한에 약 1만 5천 기가 남아 있는데, 이는 전 세계 고인돌의 40% 이상이 한반도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희귀성과 밀집도는 우리 고인돌 유적이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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