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한국의 명승 >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扶安 彩石江·赤壁江 一圓)♣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나레이션1. 이름에 담긴 풍류의 정체성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달을 잡으려다 빠졌다는 '채석강'과 소동파가 놀았던 '적벽강'의 이름을 빌려올 만큼, 이곳의 비경은 빼어납니다.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항에서 닭이봉에 이르는 해안은 수천만 년 동안 켜켜이 쌓인 퇴적암이 파도에 깎여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웅장한 층리를 드러내며 독보적인 자연미를 자랑합니다.
2. 화산과 파도가 빚은 지질 교과서 강력한 파랑이 만든 해식애(절벽)와 넓게 펼쳐진 파식대, 그리고 해안단구는 과거 화산활동과 지각 변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붉은색을 띠는 적벽강의 화산암류와 채석강의 습곡 구조는 학술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자산이며,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도서관의 서가와 같습니다.
3. 후박나무 향기와 민속의 숨결 천연기념물 제123호인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은 암벽 지형과 어우러져 푸른 생명력을 더합니다. 또한,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수성당(水聖堂)**과 옛 통신 수단이었던 닭이봉의 봉화대는 이곳이 단순한 절경을 넘어 우리 민중의 삶과 역사가 깃든 성소였음을 보여줍니다.
4. 노을이 머무는 서해의 끝단 산림의 녹음과 서해의 푸른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채석강의 저녁 노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수억 년의 시간을 견뎌온 바위 책장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는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영원한 정체성을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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