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 Prev Page
  • List
  • Next Page

h2mark Chapter 1. 한국의 명승 > 두륜산 대흥사 일원 (頭輪山 大興寺 一圓)

♣ 두륜산 대흥사 일원

두륜산 대흥사 일원 (頭輪山 大興寺 一圓): 명승 제66호
▲ 두륜산 대흥사 일원 (頭輪山 大興寺 一圓): 명승 제66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산세에 담긴 와불(臥佛)의 정체성 두륜산은 도솔봉, 혈망봉, 가련봉 등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멀리서 이 산의 능선을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부처님이 누워 있는 형상(와불)을 하고 있어, 산 전체가 하나의 거룩한 기록물로 인식됩니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빚어낸 식생경관은 한반도 최남단의 생명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명승의 정수입니다.

2. 대흥사(大興寺): 호국불교의 중심이자 서산대사의 안처 대흥사는 임진왜란의 성사(聖師) 서산대사가 "재난이 미치지 않고 만년 동안 훼손되지 않을 땅"이라 지목하며 자신의 의발(衣鉢)을 전하게 한 곳입니다. 사찰 내 표충사는 서산대사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며, 대흥사 일대는 단순한 종교 도서를 넘어 국가의 안녕을 염원했던 민족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3. 구림구곡(九林九曲)과 유선관의 정취 대흥사로 들어가는 십리 숲길인 **'구림구곡'**은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가 우거진 식물의 도서관입니다. 이 길 끝에 위치한 유선관은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여관으로,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머물며 남도의 풍류를 기록했던 장소입니다. 물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진 이 길은 속세에서 성소로 들어가는 가장 아름다운 전주곡입니다.

4. 숲과 문화재가 빚은 역사의 깊이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국보)을 비롯하여 응진전전 삼층석탑(보물)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두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보석처럼 박혀 있습니다. 자연이 준 '와불'의 지형과 인간이 세운 '호국'의 사찰이 만나, 땅끝 해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Video icon YouTube

▸Copywriting Polished by Google Gemini AI

  • Prev Page
  • List
  • Next Page

← Back to List

Ico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