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한국의 명승 > 설악산 대승폭포 (雪嶽山 大乘瀑布)♣ 설악산 대승폭포
나레이션1. 한국 3대 폭포의 정체성 해발 740m 높이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낙차 약 88m를 자랑하는 웅장한 수직 낙하형 폭포입니다.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로 손꼽히며, 내설악을 대표하는 경관적 자부심을 상징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연물을 넘어 우리 민족이 사랑한 산수의 정수를 대표하는 지형적 기록입니다.
2. 백악기 화강암과 단층이 빚은 지질학적 기록 대승폭포가 위치한 남설악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류가 주를 이룹니다. 인제, 원통, 양양을 잇는 단층선을 따라 발달한 이 폭포는 지각 운동으로 형성된 급사면과 단애가 풍화와 침식 작용을 거치며 오늘날의 날카로운 수직미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지구가 단층 운동을 통해 어떻게 극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지질 도서관입니다.
3. '구천은하(九天銀河)'에 새겨진 인문학적 서사 폭포 맞은편 반석에는 '하늘 높은 곳에서 쏟아지는 은하수'라는 뜻의 구천은하 네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조선의 명필 양사언의 글씨라는 설과 강원감사 홍치규의 글씨라는 주장이 공존하며, 이곳이 예술적 영감의 격전지였음을 보여줍니다. 바위에 새겨진 이 기록은 대승폭포에 시각적 아름다움 이상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합니다.
4. 문인들의 시와 글이 흐르는 기록의 계곡 곡운 김수증, 농암 김창협, 그리고 조선 말기의 여류시인 금원 김씨 등 수많은 문신과 시인들이 이곳을 찾아 그 장관을 극찬했습니다. 특히 이명한의 「한계폭포 증옥상인」을 포함해 11명의 시 11수가 전해지는데, 이는 대승폭포가 흐르는 물줄기만큼이나 풍성한 문학적 기록을 품고 있는 명승지임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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