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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5. 한국의 기록유산 > 난중일기: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니!

♣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니!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李舜臣 亂中日記 및 書簡帖 壬辰狀草):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니!
▲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李舜臣 亂中日記 및 書簡帖 壬辰狀草):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전란 7년의 기록, 난중일기의 탄생《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전사하기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7년 동안 직접 쓴 친필 일기입니다. 본래 연도별로 '임진일기', '정유일기' 등으로 불리던 것을 정조대왕이 장군의 공적을 기리며 《이충무공전서》를 편찬할 때 '전란 중의 일기'라는 뜻의 《난중일기》로 통칭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2. 세계 해전사에서 유례없는 최고 지휘관의 일기 전쟁 중인 해군 최고 지휘관이 매일의 전투 상황과 기상, 전장의 지형, 서민들의 생활상을 이토록 상세하게 기록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16세기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 군사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독보적인 사료이며, 조선의 독창적 장갑선인 거북선의 활약 등 당시의 과학 기술력을 증언하는 귀중한 아카이브입니다.

3.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의 조화 일기 속에는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지닌 명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도 담겨 있습니다. 잦은 병치레와 어머니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고, 때로는 전투를 앞둔 불안감에 점괘를 뽑아보는 솔직한 고뇌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에 고뇌하면서도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유려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4. 국제 전쟁의 기록이자 인류의 유산 임진왜란은 단순히 조선과 일본의 전쟁을 넘어, 명나라가 참전하고 서양의 화포 기술이 도입된 거대한 국제 전쟁이었습니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이 남긴 이 기록은, 그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정신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후손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길을 제시해 주는 불후의 명문이자 우리 정체성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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