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 Prev Page
  • List
  • Next Page

h2mark Chapter 5. 창덕궁 > 500년 조선 역사의 중심 무대

♣ 500년 조선 역사의 중심 무대

창덕궁 금천교 (昌德宮 錦川橋): 500년 조선 역사의 중심 무대
▲ 창덕궁 금천교 (昌德宮 錦川橋): 보물 제1762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산자락에 깃든 산중궁궐(山中宮闕) 멀리 북한산 보현봉에서 이어진 응봉의 산줄기가 창덕궁을 포근히 감싸고 있습니다. 평지에 일직선으로 배치된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은 자연 지형을 거스르지 않고 산자락을 따라 건물을 배치했습니다. 인위적인 축선 대신 지형에 맞춰 축을 꺾어가는 융통성은 창덕궁만의 흥미로운 공간미를 만들어냅니다.

2. 원칙 속의 변주: 궁궐 배치의 미학 지형을 따르면서도 궁궐의 기본 원칙은 엄격히 지켰습니다. 산을 등지고 물을 임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앞에는 공무 공간 뒤에는 생활 공간을 두는 전조후침(前朝後寢), 왕세자의 거처를 동쪽에 두는 동궁(東宮) 원칙 등이 그것입니다.

3. 네 가지 영역으로 본 창덕궁의 공간

  1. 진입 공간: 돈화문을 지나 금천(禁川)이 흐르는 마당입니다. 백성과 왕이 하나 됨을 상징하는 금천교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2. 관청 영역(외전): 국가의 으뜸 전각인 인정전과 왕의 집무실인 선정전, 그리고 홍문관·내의원 등 왕을 보좌하는 궐내각사가 자리합니다.
  3. 생활 영역(내전): 왕과 왕비의 침전인 희정당과 대조전, 세자의 공간인 중희당, 그리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낙선재가 포함됩니다.
  4. 후원 영역: 궁궐 뒤쪽의 가장 넓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선 왕실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던 비밀의 숲입니다.

Video icon YouTube

▸Copywriting Polished by Google Gemini AI

  • Prev Page
  • List
  • Next Page

← Back to List

Ico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