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음식점 > 소문난 개미집♣ 소문난 개미집: Since 1944
| 상호 | 소문난 개미집 |
| 메뉴 | 아귀찜 |
| 연락처 | 02-2697-7298 |
| 주소 | 서울 양천구 중앙로46길 5 |
| 알림 | 📢 방문 전 영업시간&예약 확인 |
♣ 소개
소문난 개미집은 신정동에 위치한 오랜 전통의 매운탕 전문점이다. 1944~45년경 장사를 시작하여 같은 자리에서 2대째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다. 5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으로, 기존 가게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수리 및 보수하여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초대 사장은 허허벌판인 이 곳에서 하나뿐인 가게로 식당을 시작하였다. 개업 당시에는 주변이 모두 건설현장으로 인부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였다. 초기에는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였는데, 고기 뷔페를 계획하기도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시도 끝에 아귀찜으로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하였고, 주변에서 매운탕도 추천하여 주력 메뉴로 자리 잡게 되었다.
소문난 개미집은 기본적으로 아귀찜이 주요 메뉴이다. 아귀찜을 주문하면 희망하는 매운 정도를 물어보는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약간 매운맛이라고 한다. 아귀찜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밑반찬은 청포묵, 두부부침, 돼지감자무침, 나물 등 가짓수가 여럿이다. 특히 나물은 2대 사장의 주특기로, 가지, 오가피, 돼지감자순, 톳까지 나물 반찬이 다양하다.
아귀찜은 양념이 맛있게 매운 맛이고 살이 하얗게 보이도록 푸짐히 들어있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함께 들어가 있는 콩나물이나 미나리도 푹 삶아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아귀찜 외의 인기 메뉴는 메기매운탕과 빠가 매운탕 같은 민물고기 매운탕이다. 매운탕 안에 들어있는 미나리는 향긋함을 더하고 수제비는 쫄깃하다. 매운탕을 주문하면 바로 가게 안 수족관에서 펄떡거리고 있는 민물고기를 잡아 요리를 시작한다. 파, 깻잎, 고춧가루 등 거의 모든 재료들은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소문난 개미집이라는 이름은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하자는 의미이며, 이름처럼 아들 내외는 어머니가 일구신 식당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대 사장은 IMF로 힘든 시기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께 가게 일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어머니만 찾는 손님들이 많고, 음식 맛이 2%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힘들고 억울한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그 손님들을 비롯한 그 손님들의 자녀까지도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대 사장은 아귀찜 역시 어머니의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다. 초대 사장인 어머니는 평생 봉사활동도 많이 하시고, 어린이 손님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에 어린이가 오면 항상 1,000원을 새 지폐로 준비하여 주었다고 한다. 또한 아들 내외에게 식당을 물려준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각종 재료와 양념을 직접 보내주고 있다.
소문난 개미집이 한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물주의 배려 때문이다. 건물주는 초대 사장 때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2대 사장이 가게를 인수한 이후부터 20여 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않았다. 이렇듯 오랜 시간 전통의 방식대로 대를 이어 가게를 지켜온 소문난 개미집은 양천구 신정동 골목의 역사로 기억될 서울미래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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